연준이 생겼기 때문에 1차 세계대전이 세계대전이 됐고, 이후 100년 넘게 이어온 미국의 대유럽 채무가 채권으로 역전됐어요. 왜 그렇게 봤는지 핵심만 정리했어요.
1913년 이전 미국은 유럽에 빌린 외채로 움직였어요
미국은 외체 의존했던 나라예요. 1913년이라는 건 연준 없을 때지 02:33. 규모 있는 자금을 국내에서 한 번에 모을 창구가 없어서 버지니아·조지아·캘리포니아 등 여러 주의 군소 은행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빌려야 했어요 03:04. 연준이 생기고 나서야 미국도 내부에서 규모 있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어요 03:34.
당시 미국 여론은 유럽 전쟁에 끼지 말자는 쪽이었어요
1차 세계대전 발발 초반, 어느 편도 들지 말자는 여론이 대세였어요 07:05. 독일계 이민자가 당시 미국 전체 인구의 10%, 약 천만 명에 달했고 06:07, 아이리시 계열은 영국 본토에서 차별받다 건너온 탓에 반감을 가진 경우가 많았어요 07:52. 미국 독립 초기에 독일어를 공용어로 하자는 주장이 꽤 있었을 만큼 독일계 영향력이 컸고, 초반에는 독일 편에 붙으려는 목소리가 더 높았다고 했어요 07:28.
연준이 자금을 빌려주자 미국은 영국·프랑스 편에 묶였어요
연준 설립 직후 영국과 프랑스가 앵글로프렌치 론 대출을 요청했어요 11:54. 예금 금리 5%에 채권 수익 10%, 예대마진 두 배 조건이었지만 시카고를 제외한 지방은행들은 전부 투자를 거부했어요 13:45. 연준은 지방은행에 강한 반감을 갖기 시작했고 14:54, 결국 연준과 정부 자금으로 직접 대출을 해 줬어요. 독일이 이기면 채권을 회수하지 못한다는 현실이 미국을 연합군 편으로 묶었어요 15:29.
1차 대전 이후 100년 채권·채무 관계가 역전됐어요
전쟁이 길어지면서 서방 진영은 미국에 전적으로 의존했고, 그래서 1차 세계대전 이후 100년 이상 된 채권 채무 관계가 역전된 거야 18:01. 기존에 미국이 유럽에 진 외채도 전쟁 물자·군자금으로 상계됐고 오히려 유럽이 미국에 빚을 지게 됐어요 18:30. 록펠러를 비롯한 대산업 자본가들도 군수물자 공급으로 미국 내 15~20년치 물량을 1년 만에 소화했어요 16:27. 연준이 없었다면 이 규모의 자금 공급은 불가능했을 거라고 했어요 19:26.
박정호의 입장 약세연준 비판
연준이 1차 세계대전 직전 공교롭게 설립되어 미국을 채권국으로 바꾼 역사를 설명했어요. 협조하지 않은 지방은행들에 대한 연준의 반감이 이후 미국 대공황으로 이어진다고 예고했어요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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