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지
- 코스닥이 전고점을 거래대금 증가와 함께 돌파하며 종목 장세가 확산되는 반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달러인덱스 반등(95→102)에 따른 외국인 패시브 매도와 ETF 리밸런싱 압박으로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 AI 수급의 무게중심이 메모리에서 반도체 장비로 이동했으며, 일본·대만·미국에서도 장비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소부장 전반으로의 포모(FOMO) 현상이 감지되기 시작했다.
-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태양광·ESS 등 재생에너지 섹터가 거래를 실으며 움직이기 시작했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이 추세 돌파 여부에 따라 차기 주도 섹터로 부상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왜 지금 이 영상인가
10월 첫 거래일, 코스닥이 박스권을 돌파하고 HLB·에코프로비엠·삼천당제약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이 동시에 대량 거래로 급등하는 이례적 장세가 펼쳐졌다. 박병창 MP파트너스 대표는 달러 강세, SK하이닉스 자사주 매수 종료 임박, 옵션 만기 ETF 리밸런싱이 맞물린 수급 구조를 해부하면서 AI 섹터 로테이션 흐름과 미국 선거 변수가 재생에너지에 미치는 영향까지 한 회에 제시한 방송이다.
발언 요지 (시각은 원본 영상 기준)
- [00:00~03:56] 10월 분위기 전환 — 9월에 FMC 회의·금리 상승 등 악재를 소화하며 버텼던 시장이 10월 들어 코스닥 전고점을 돌파하고 종목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상반기 내내 실적 중소형주 거래가 안 먹혔던 증권사 PB들도 8~9월부터 분위기가 되살아났다는 현장 분위기가 전해졌다.
- [04:01~07:55] AI·고금리 구도와 반도체 — 미국 국채 금리가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엔비디아가 신고가를 쓴 것은 AI 성장이 고금리를 이겨낸다는 신호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엔비디아가 박스권 후 레벨업했듯 같은 경로를 밟을 것으로 보지만, 현재 수급은 AI 판을 원래 깔던 TSMC·엔비디아 쪽으로 돌아간 상태라고 진단했다.
- [07:58~11:54] 장비로의 수급 이동 — GPU→메모리→기판→CPU→네트워크→장비 순으로 AI 수급이 이동해 왔으며, 현재 일본·대만·미국에서 반도체 장비가 동반 상승 중이다. TSMC 시총은 원화 기준 3경 원 확인 필요 — 자막 '3,조원' 판독 불확실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합산을 크게 웃돌며, 파운드리 가격 추가 인상도 진행 중이라고 짚었다.
- [11:57~15:54] 달러 강세와 코스닥 수급 — 달러인덱스 반등으로 해외 펀드가 패시브 대형주를 팔아 미국으로 자금을 회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1~7위가 동시에 급등한 것은 섹터 순환이 아니라 수익률을 추구하는 자금이 코스닥 전체를 한꺼번에 매수한 현상으로 해석했다.
- [15:56~19:54] 삼성전자 잠정실적 변수 — 목요일 잠정실적에서 컨센서스(영업이익 105~109조원) 확인 필요 — 10.5~10.9조원 오인 가능 달성보다 이익의 연속성과 주주환원 지속 의지를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실질 모멘텀이라고 봤다. 마이크론 사례처럼 실적 자체가 주가를 끌어올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 [19:56~23:54] 쏠림 경계와 소부장 포모 — 지수 상위 종목만 오르고 나머지가 빠지는 극단적 쏠림 국면에서 선두가 꺾이면 전체가 동반 급락한다고 경고했다. 반도체 장비 전공정·후공정 가릴 것 없이 뛰면서 지난주부터 소부장 포모 분위기가 감지됐으나, 세게 오르지 않는 종목의 차례를 기다리는 매매는 자제할 것을 권했다.
- [23:56~27:52] 재생에너지 주목 배경 — 전력 인프라 중 변압기·송배전을 넘어 태양광·ESS가 꿈틀대기 시작했다. 트럼프 1기 당선 후 2차전지가 고점 대비 반토막 재차 하락한 전례와 달리, 이번에는 민주당 하원 우세 가능성을 전제로 재생에너지 관련 보고서 발간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 [27:54~31:53] 재생에너지 대표 종목 동향 — 삼성SDI가 8% 급등하고 포스코퓨처엠 등이 대량 거래와 함께 상승 전환했다. OCI홀딩스·한화솔루션의 추세 하락 돌파 여부가 섹터 전환 신호가 될 수 있으며, 시나리오를 미리 준비한 투자자는 급등하는 날에도 추종 매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31:55~35:51] ESS·태양광 선별과 풍력 제약 — ESS는 재생에너지의 집합체로 탄탄한 흐름이 기대되고, 태양광은 국내 기업이 글로벌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매력적이다. 반면 풍력은 트럼프의 강한 반감과 국내 기업의 주요 매출이 유럽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미국 정치 이벤트의 수혜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 [35:53~39:53] 2차전지 소재 동향과 전환 트리거 — 나노신소재 등 고점 대비 80% 이상 하락한 2차전지 소재주가 거래를 실으며 반응하고 있으나 매매 판단은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국채 수익률 상승과 달러 강세의 근원으로 채권 공매도 공격을 지목하며, 중동 휴전 협상 또는 스테이블코인 법안 진전이 시장 전환의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봤다.
박병창의 입장 — 강세(코스닥·재생에너지)
박병창은 달러 강세와 외국인 대형주 매도가 이어지는 동안 코스닥·중소형주 중심의 선별 매매가 현실적이라고 판단했다. 반도체 장비주는 여전히 유효하나 소부장 전반으로의 포모를 경계해야 하고, 다음 주자로 태양광·ESS 등 재생에너지 섹터를 제시하면서 글로벌 경쟁력 있는 국내 기업들이 추세를 돌파할 경우 반도체 장비처럼 내러티브가 확산될 수 있다고 봤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다시 수급을 끌어당기는 시점은 중동 휴전 같은 외부 트리거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표시는 말한 사람의 견해를 옮긴 것이며 서비스의 투자 의견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