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사카 유지 교수는 미·일 금리 격차가 2%p 이상 유지되는 한 엔화 약세는 멈추지 않는다고 봤어요. 왜 그렇게 봤는지 핵심만 정리했어요.
미·일 금리 격차가 2%p 이상이라 엔화 매도가 이어지고 있어요
일본이 금리를 1.25%까지 올렸지만 미국은 3.25% 수준이라 격차가 2%p 이상이라고 했어요 02:01. 금리가 높은 통화를 선호하는 시장 논리로 투자자들이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는 흐름이 계속된다고 했어요 02:47. 원화도 엔보다 지금 강해요 03:36. 이 정도의 금리 인상 속도로는 시장의 변화를 이끌 수 없어 앞으로도 엔저가 유지된다고 했어요 04:04.
수입물가가 오르는데 임금은 30년째 거의 안 올랐어요
엔화 약세로 식품·에너지 등 수입품 가격이 올라 물가가 연간 3~4% 수준으로 계속 오르고 있다고 했어요 09:08. 일본 정부가 대기업에 임금 인상을 독려해 2년 연속 5% 올리기는 했지만, 일본 근로자 80% 이상이 다니는 중소기업은 그럴 여력이 없다고 했어요 11:32. 임금이 오르지 않는데 물가만 오르면 실질 임금이 마이너스가 되어 국민 생활이 어려워지고 정부 지지율이 떨어진다고 했어요 08:17.
모기지론 금리가 갑자기 오르면 가계 파산으로 이어져요
일본은 30~50년 모기지론으로 원금과 이자를 균등하게 갚아나가는 방식이 일반적이라고 했어요 14:47. 한국은 이자만 내는 경우가 많지만 일본은 기존 금리가 0.6% 수준이라 거의 원금만 갚으면 됐다고 했어요 15:56. 그런데 금리가 1%로 오르기만 해도 일부 모기지론은 이자가 100배 가까이 뛰어 낮은 금리를 전제로 대출받은 사람이 상환 불능 상태가 될 수 있다고 했어요 16:22. 파산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일본 중앙은행이 급격한 금리 인상을 못 한다고 했어요 16:52.
국채 이자 상환이 국가 예산의 20%예요
부채가 250% 가까이 있었는데 지난해는 210% 이하가 됐어요 19:11. 물가 상승으로 명목 GDP가 올라간 효과 때문이라 실질적으로 부유해진 것은 아니라고 했어요 19:00. 10년물 국채 금리는 1% 이하에서 약 3%로 올랐고, 국채 원리금 상환이 현재 국가 예산의 20%를 차지한다고 했어요 23:08. 이 비율이 30~40%로 높아지면 일본이 빚 갚는 데만 예산을 쓰는 나라가 될 수 있다고 봤어요 23:14.
이러면 강세, 이러면 약세
호사카 유지의 입장 약세지속
호사카 유지 교수는 미·일 금리 격차가 해소되지 않는 한 엔화 약세가 계속된다고 봤어요. 모기지론 충격과 국채 이자 부담 증가가 겹쳐 일본 중앙은행이 금리를 빠르게 올리기 어렵고, 다카이치 전 총리 측의 국채 발행 확대 노선을 두고 일본 내 전문가들 사이에서 경고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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