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지
-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은 10월 1일 15조원 규모로 완료됐고, SK하이닉스는 잔량 360만 주 기준 10월 23일경 종료 예정이다. 외국인이 200조원 가까이 누적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타법인이 담당하던 수급 방어막이 소멸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구체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 삼성전자 3분기 매출 107조원은 컨센서스 106~110조원을 소폭 상회했으나 '감동 없는 실적'으로 평가됐다. 직전 분기 대비 성장 기울기를 유지하려면 160~170조원이 필요했다는 분석이 제시됐으며, 발표 당일 이벤트 소멸성 매도가 발생했다.
- 메모리 업황 피크아웃이나 종료 국면은 아니라는 판단이 유지됐다. 원달러 환율 1330원 하락, 미국 고금리, CXMT 공급 리스크, 수급 공백이 복합 작용한 결과가 현 주가이며, 단기 반등 타이밍을 자신 있게 제시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발언 요지 (시각은 원본 영상 기준)
- [00:00~03:54] 어제 급락 원인 — 코스피 3% 이상·코스닥 4% 이상 하락. 오픈AI 전력 소비 보도가 정정됐음에도 확인 필요 — 자막에 '전력 소비' 언급 없음 로봇주·제약 바이오·2차전지까지 전방위 매도가 확산됐다. NH 내부에서도 원인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으며, 연휴 기간 글로벌 증시 양호에도 국내만 이례적 급락을 기록한 장세였다.
- [03:56~07:51] AI 수혜국 증시 비교 — 최근 한 달 일본 8%·대만 7% 상승. 미국은 AI 산업 전반에 소프트웨어·하드웨어·인프라 대형주가 포진해 방어력이 높고, 대만은 TSMC가 지수를 지탱한다. 한국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메모리에 집중돼 AI 밸류체인 다양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구조라는 분석이 제시됐다.
- [07:53~11:47] 외국인 순매도 두 가지 배경 — 첫째, 2027년 이후 실적 레벨 지속 여부와 HBM 경쟁력 유지에 대한 의구심. 둘째, 원달러 1330원이 9월 저점을 하회하며 외국인의 환차손 우려 및 달러 표시 실적 축소 가능성이 동시에 매도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진단이었다.
- [11:49~15:43] 환율 하락과 장부 실적 영향 — 원달러 1330원은 9월 저점 하회. 반도체 1억 달러 매출이 환율 1380원 시 1,380억 원, 1330원 시 1,330억 원으로 기록돼 동일 물량 판매에도 원화 장부 매출이 줄어드는 구조다. 4분기 실적 숫자가 낮게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외국인 매도에 반영된다고 설명됐다.
- [15:45~19:41] 자사주 매입 종료와 수급 공백 — 삼성전자 15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10월 1일 완료. SK하이닉스는 기존 65만 주 일별 매입에서 40만 주로 줄이며 잔량 360만 주, 10월 23일경 종료 예정. 기타법인이 외국인 매도를 방어하던 구조가 소멸하면 주요 매수 주체가 사라진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 [19:43~23:38] 금리 민감도 둔화 —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5.2~5.3%에서도 미국 증시가 신고가를 기록했다. 최근 유가-금리 동행성이 약화되며 시장 참여자들의 금리 민감도가 낮아지는 흐름이 관찰됐다. 금리 하락을 국내 증시 반등의 필수 조건으로 보는 것은 현시점에서 부적합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 [27:36~31:29] 107조원 무감동의 구조와 역사 통계 — 컨센서스 소폭 상회로 이벤트 소멸성 매도 발생. 추세 연장을 위해서는 160~170조원이 필요했다는 분석. 2010년 1분기 이후 60개 분기 데이터 상 실적 발표 후 2~3영업일 하락 뒤 약 2% 반등하는 패턴이 통계적으로 확인됐다고 소개됐다.
- [31:32~35:23] 달러 기준 메모리 3사 주가 비교 — 6월 22일 고점 이후 달러 환산 낙폭은 마이크론 -15%, 삼성전자 -19%로 유사. SK하이닉스는 7월 10일 미국 ADR 상장 이후 괴리율 영향으로 추가 하락 발생. 국장 리스크보다 ADR 개별 이슈에 따른 변동으로 분석됐다.
- [35:26~39:22] 고점에서 매도 못 한 심리 서술 — 6월 고점 당시 80대 협회 이사장과 주식 비경험 고모님의 매수 문의가 시장 과열 신호였다는 일화 소개. ADR 상장(7월 10일), 2분기 실적 반등(7월 29일), 자사주 매입 시작(8월 19일)이 연속 이어지며 기대감이 쌓여 매도 타이밍을 놓친 투자 심리 과정이 서술됐다.
- [39:24~43:20] 10월 27일 이벤트 기대와 AI 불확실성 —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발표와 삼성전자 주주환원 발표 기대가 형성돼 있다. 그러나 포워드 PER 기준 AI 수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외국인 유입을 막고 있으며,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는 판단이 시장에서 가장 위험한 언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 [43:22~47:18] 메모리 업황 최종 판단과 대응 방향 — 매크로·환율 1330원·외국인 이탈·수급 공백이 복합 작용한 결과가 현 주가이며, 메모리 업황 종료나 피크아웃은 아니라는 최종 판단. 마이크론 컨퍼런스콜의 중장기 긍정 발언과 장기 공급 계약 확대가 하방 지지 근거로 제시됐다.
김동훈의 입장 — 중립(단기 불확실·중장기 긍정)
삼성전자·SK하이닉스 현 주가에 악재가 충분히 반영됐으며 메모리 업황의 구조적 훼손은 없다고 판단했다. 코스피 지수 자체는 매크로 환경 개선 전까지 추가 하락 여지가 남아 있으나, 두 기업에 대해서는 삼성전자 선행 PER 4배 초반·SK하이닉스 3배 후반 수준에서 단기적으로 기계적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선례가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분할 매수로 대응하기에 나쁘지 않은 시점이라는 시각이 제시됐다. 이 표시는 말한 사람의 견해를 옮긴 것이며 서비스의 투자 의견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