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지
- CXMT 총재의 HBM 서버용 메모리 연말 출시 선언이 반도체주 3일 연속 하락의 직접 원인으로 지목됐다. ADR 하이닉스 -4%, 마이크론 -3.88%였으나 정작 CXMT 자신도 -5.23% 하락해 '갖다 붙인 뉴스'라는 해석이 제기됐다. 반도체 지수는 3일 합산 6~7% 하락한 반면 다우지수는 상승했고 나스닥도 -0.44%에 그쳐 섹터 국지 하락으로 규정됐다.
- 달러원 환율이 2020년 이후 형성된 상승 추세선을 장 중 이탈하며 1,328원까지 내려갔다. 기술적으로 과거 고점 구간인 1,200~1,240원까지 중장기 하방이 열렸고, 컬럼버스 데이 채권시장 휴장 속에 유가가 재상승하면서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도 부각됐다.
- 중국·미국 모두 IPO 물량 과잉이 주가 상승의 구조적 장애물로 지목됐다. LVMH 3분기 패션·가죽 유기적 매출이 애널리스트 예상 대비 세 배 이상 감소했고 원인은 중국 시장 악화였다. 중국 부동산은 2021년부터 하락이 계속되고 지방은 완전히 침체됐다고 전했다.
왜 지금 이 영상인가
CXMT 총재 발언 이후 반도체 섹터가 3일 연속 하락하면서 메모리 투자자들의 불안이 가중된 시점이다. 달러원 환율이 6년 추세선을 이탈하고, 후티 반군이 사우디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탄도 미사일로 공격해 유가가 재차 상승하는 등 복수의 리스크가 동시에 부각됐다. 곽상준은 HBM 기술 구조와 마진율 한계를 분석해 반도체 센티 균열 원인을 짚고, 환율 차트·LVMH 실적·중국 소비 위축 데이터로 거시 국면을 진단했다.
발언 요지 (시각은 원본 영상 기준)
- [00:01~04:06] 한국·중국 주식 공급 과잉 구조 — 코스닥 상장사가 리츠·ETF 포함 2,000개를 넘어 매년 3%씩 신규 공급이 이어졌고, 이것이 20년 박스권의 핵심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25년부터 상법 개정으로 쪼개기 상장이 억제되고 유상증자 시선도 차가워져 구조적 개선이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CXMT·YMTC·유비테크 등을 연달아 상장시켜 주식시장을 자금 창고로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04:08~08:16] 미국 IPO 물량과 레이 달리오 경고 — 스페이스X가 상장 뒤 100억~150억 달러를 조달했음에도 돈이 모자라 추가 채권을 발행하는 패턴이 한국·중국의 물타기 구조와 같다고 지적했다. 앤트로픽·오픈AI도 조 달러 단위 평가로 수백억 달러를 조달 중이며, 레이 달리오도 채권 발행 과잉을 근거로 경고를 반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S&P 기준 최근 10년 연평균 지수 상승이 10%를 넘는 것은 거래소의 지수 관리 역량 덕분이라고 부연했다.
- [08:18~12:25] 반도체 하락 구조와 HBM 배선 밀도 — 다우지수가 상승하는 가운데 반도체 지수만 3일 합산 6~7% 하락한 것이 CXMT 발언에서 비롯됐다고 전했다. CXMT 총재는 D램 신기술에서 새로운 진전을 이뤘다며 연말까지 차세대 서버용 메모리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HBM4e는 구리관 구멍이 2,048개로 HBM3의 1,024개 대비 두 배의 배선 밀도를 요구해 다이 사이즈가 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 [12:27~16:32] CXMT 마진율 80%와 센티 균열 근거 — CXMT는 레거시 D램 점유율을 2%에서 10%까지 끌어올리며 만년 적자 기업에서 중국 수익률 1위가 됐다고 전했다. 매출 총이익률 80%가 추가 상승하기 어렵다는 점이 반도체 센티 균열의 핵심 논리라고 짚었다. 일론 머스크는 리튬배터리·태양광과 같은 방식으로 중국이 LPDDR 5·6를 추격하겠지만 HBM 냉각 해결과 3D 적층 기술은 훨씬 어려울 것이라 말했다고 인용했다.
- [16:34~20:40] S램 한계와 자율주행·로봇 메모리 수요 — CPU·GPU에 탑재되는 S램은 속도가 가장 빠르지만 제조 단가가 높아 범용 사용이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론 사장은 레벨4 자율주행차에 D램 200GB 이상, 테라바이트급 스토리지가 필요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메모리 물량이 자동차 대비 20배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고 소개했다. 2030년을 향해 데이터 센터 외에 자율주행·로봇이 중요한 메모리 시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20:43~24:49] 전기차 전환 가속과 중동 정세 — 전기차는 본네트가 트렁크이고 타이어 상태까지 전자 제어로 알려주는 특성상 여성 운전자가 내연기관으로 돌아갈 유인이 낮다며 국내 전환이 빠르게 진행 중이라고 진단했다. 한국 정부가 사우디에 여행 경보 3단계 출국 권고를 발령한 가운데 후티 반군이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탄도 미사일로 공격해 10명이 사망하고 유가가 재차 올랐다고 전했다. 컬럼버스 데이로 채권 시장이 열리지 않아 금리 변동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24:51~28:59] 달러원 추세선 이탈과 중장기 하방 — 달러원이 장 중 1,328원까지 내려가며 2020년 이후 상승 추세선을 이탈했다. 과거 고점 구간인 1,200~1,240원까지 중장기 하방이 기술적으로 열려 있으나 매물대 진입으로 단기 시간 끌기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달러 강세와 금리 인상 압력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 [29:01~33:07] 메타 AI 독립 전략과 LVMH 중국 쇼크 — 마크 저커버그가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에서 AI 개발 속도를 늦출 의사가 없다고 밝혔고, 메타의 장기 목표는 iOS·안드로이드로부터 독립한 자체 하드웨어·네트워크 생태계 구축이라고 설명했다. LVMH 3분기 매출 증가율이 시장 예상 1.5%를 밑도는 1%를 기록했고, 패션·가죽 유기적 매출이 예상 대비 세 배 이상 감소한 원인은 중국 시장 악화였다고 전했다.
- [33:09~37:16] 중국 부동산 장기 침체와 미국 공급 과잉 — 중국 국민이 정부 불신으로 저축을 늘리면서 2021년부터 시작된 부동산 하락이 지방을 중심으로 계속되고 있으며 언제 끝날지 모른다고 전했다. 인민은행이 지방은행 대출 지원을 논의하는 상황이고 상하이·선전을 제외한 지방은 완전히 침체됐다고 설명했다. 미국도 스페이스X 등 IPO 물량이 과도해 한국·중국이 경험한 구조적 문제를 반복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로 덧붙였다.
- [37:19~41:26] 기업 성장과 부동산 연계, 엔화 최저 — 항공산단 입주 기업 종사자 수요가 진주 혁신도시 부동산을 지지한 사례처럼 기업이 살면 부동산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말했다. 엔화가 2007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해 일본 여행·직구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조선주는 운임 지수가 급등 중이지만 주가가 실적보다 먼저 움직인다는 원칙을 상기시키며 분할 상장 이후 밸류에이션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 [41:28~45:29] 손절 기준과 스타링크 한국 영향 제한 — 남의 말을 따르는 투자자는 손절이 필요하지만, 정당한 근거를 갖춘 기준이라면 깨져도 버티면 된다고 말했다. 스타링크가 한국 지상파 통신을 장악하려면 800MHz 저주파 대역이 필요한데 한국 통신사가 팔지 않는 구조라며 직접적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짚었다. 하이닉스는 이익 대비 비싸지 않으나 솔리다임 자회사 변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 [45:35~49:45] 22년 저점 교훈과 현 밸류에이션 — 22년 10월 증권사 전문가들이 모두 주식에 부정적일 때가 바닥이었다는 경험을 공유하며, 아직 낙관론자가 남아 있는 현재는 완전한 저점이 아닐 수 있다고 전했다. 조선주는 분할 상장 이후 밸류에이션 계산이 복잡해졌지만 이익 증가를 감안하면 받아들일 수준으로 왔다고 판단했다. 24년 하반기 암울했던 장이 25년 대상승으로 보답받은 경험을 근거로 현금 유지와 인내를 권했다.
곽상준의 입장 — 중립(인내)
반도체 센티 균열 원인으로 CXMT 발언과 80% 마진율 정점 논리를 제시하면서도 CXMT 자신도 동반 하락한 수급 불일치를 근거로 과도한 반응일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달러원 추세선 이탈과 유가 상승을 금리 압력 요인으로 경고하는 한편, 밸류에이션 기준으로 다수 종목이 비싸지 않은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24년 하반기 인내가 25년 대상승으로 보답받은 경험을 반복 인용하며 현금 보유와 분할 접근을 권했다. 이 표시는 말한 사람의 견해를 옮긴 것이며 서비스의 투자 의견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