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지
- 코스피가 3.65% 급락해 6,384로 마감하며 6,400선이 붕괴됐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조 5천억 원을 순매도했고, 1~9월 누적 매도액은 197조 원에 달한다 확인 필요 — 자막은 '거의 200조 가까이'만 언.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율은 2008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으며, 개인 투자자만 양 시장에서 홀로 받치는 수급 구조가 다시 확인됐다.
- OpenAI 매출 500억·700억 달러 표기 논란, 애플의 메모리 주문 15% 축소, ASML의 내년 1월 장비가 10% 일괄 인상이 단 하루에 겹쳤다. 김장열은 이 세 재료만으로 2~2.5% 하락이 수치적으로 설명된다고 분석했고, 그 이상의 낙폭은 글로벌 포트폴리오에서 한국 메모리가 AI 노출 후순위라는 구조적 심리에서 비롯됐다고 봤다.
- AI 투자 지속 여부를 판단하는 핵심 선행 지표는 토큰 수요 증가율이다. 김장열은 토큰 수요가 20배 증가해야 투자 논거가 유지되는데 13배에 그치면 게임이 끝난다고 밝혔다. CXMT의 4F스퀘어 도전과 웨이퍼 42만 장 증설, 도시바의 증설, HBM 가격 상승률 둔화는 부수적 노이즈이며, 공급단보다 수요단 증가율 확인이 반등 가능성의 본질적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왜 지금 이 영상인가
10월 12일은 한국이 연휴를 마치고 재개장한 첫 거래일이자, 미국 시장이 목·금요일에 OpenAI 매출 표기 논란으로 급락한 여파를 고스란히 흡수해야 했던 날이다. 코스피는 6,570에서 출발해 장중 6,360선까지 내려갔고 241포인트, 3.65%의 낙폭으로 마감했다. 코스닥도 4.83% 하락해 849선으로 마쳤다. 개인 투자자만 양 시장에서 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현물 2조 5천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함께 팔았다.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이 종료된 이후 떠받쳐 줄 매수주체가 사라진 상황에서 기술적으로 60일선과 50일선, 박스권 하단 6,400원이 동시에 무너지며 추세 이탈 매도까지 가세했다. 반도체 투톱 급락에 소부장 차익 실현, 양극재 탄산리튬 가격 급락, 전선주 하락까지 겹치면서 사실상 전 업종이 하방 압력을 받은 날이었다. 연초 대비 50% 이상 상승했던 코스피가 얼마나 취약한 수급 기반 위에 서 있는지를 재확인시킨 세션이다.
발언 요지 (시각은 원본 영상 기준)
- [00:00~05:56] 장중 경보: 코스피 6,394·외국인 2조 매도 — 코스피가 6,570에서 출발했으나 6,400선이 무너져 6,394에서 마감 10분을 앞뒀다. 코스닥은 4.74% 하락해 849선이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조 원 이상을 팔고 기관도 양 시장에서 순매도했으며 개인만 코스피 1조 8천억·코스닥 2,700억 원을 받쳤다. 기타법인 6,400억 원 매수는 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 잔여분으로 추정됐다.
- [05:58~11:50] 한국 메모리, 글로벌 AI 포트 후순위 — 이권희는 영국계 헤지펀드 매도와 공매도 증가, 60일·50일 이동평균선 이탈을 수급 악화의 근거로 제시했다. 김장열은 미국 투자자 관점에서 AI 익스포저 선택지가 소프트웨어·빅테크·파운드리·광통신 등 다양하며, 한국 메모리는 마이크론·샌디스크 다음 순위의 헤지 수단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원화 강세로 환율이 1,335원까지 내려와도 외국인 수급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이유다.
- [11:53~17:50] 마감 확정, 반도체 약세 구조 정리 — 코스피 3.65% 하락 6,384, 코스닥 4.83% 하락 849로 마감했다. 코스피 상승 종목 160여 개, 하락 720개라는 수치가 장세의 편향을 보여줬다. 디램 가격 상승률이 1·2·3·4분기 순으로 둔화되고 있으며, 공급 과잉이 아닌 수요 증가율 꺾임과 기대 하향이 주가 압박의 원인으로 정리됐다. 애플의 16GB→12GB 다운스펙, PC·SSD 탑재 용량 축소 등 범용 수요 위축도 포함됐다.
- [17:53~23:46] CXMT 4F스퀘어 도전·외국인 87% 반도체 집중 매도 — CXMT가 4F스퀘어 셀 구조로 기술 격차를 좁히려 한다는 보도와 CXMT의 웨이퍼 투입 42만 장 증설 목표와 도시바의 증설 계획이 나왔다. 외국인 매도액의 87%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두 종목에 집중됐고 5개월간 21조 5천억 원이 빠져나갔다. 번스타인은 HBM 가격 약세를 이유로 SK하이닉스 목표가를 하향했으며, 10월 중 HBM 내년도 장기 계약 협상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 [23:49~29:45] OpenAI 500억달러 논란·애플 주문 컷·ASML 인상 — 파이낸셜타임스가 OpenAI 연간 매출 기대치 700억 달러 대비 실제는 500억 달러라고 보도했고, 블룸버그가 연환산 700억 달러 달성 가능이라고 반박했다. 김장열은 500억 달러가 원래 수치이며 앤트로픽과의 비교를 위해 총액 기준으로 표기한 것이지만 신뢰 훼손 효과가 컸다고 봤다. 애플의 15% 주문 축소는 디램 전체 수요의 약 3%, ASML 장비가 10% 인상은 하이닉스·삼성 마진의 약 2%포인트 하락 요인으로 분석됐다.
- [29:47~35:40] 소부장 차익 실현·리노공업·BH 애플 직격 — 반도체 소부장 ETF가 단기 20% 이상 수익을 낸 상황에서 대규모 차익 실현이 출회됐다. 리노공업과 BH는 애플이 최대 고객이어서 주문 축소의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다. 반면 인터플렉스·이오테크니스·PSK·T패스 등 특정 고객 편중이 덜하거나 실적 업그레이드가 이어진 종목은 낙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목표 주가에 근접했거나 이익 전망 상향 없이 단순히 올라온 종목은 구분해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 [35:43~41:39] LG엔솔 0.7% 방어·탄산리튬 급락으로 양극재 타격 — LG에너지솔루션은 일회성 비용 제거 후 실적 평가 리포트가 나왔음에도 0.7% 소폭 하락에 그쳤다. 반면 포스코퓨처엠과 LNF는 중국 탄산리튬 가격 급락 여파로 크게 하락했다. 이권희는 셀 업체와 소재 업체를 구분해야 하며, 전고체 배터리 관련 이수스페셜티케미칼은 오히려 상승했다고 짚었다. 2차전지 섹터는 SDI와 LG엔솔이 그나마 방어하며 다른 업종 대비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 [41:41~47:35] SDI 60만원대 저항·전력 리포트 100페이지 타이밍 경고 — SDI는 목표가 대다수가 60만 원 후반대인 전고점 저항대에서 눌리는 모습이다. 전력주 관련 100페이지 리포트가 주말에 공개됐는데 김장열은 기초 학습용으로는 가치 있으나 리포트 발간 시점이 주가 고점과 겹치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매수 근거로 쓰기 어렵다고 봤다. 가운전선에 대해서는 800V DC 전압 상승이 전선 단면적 감소를 유발해 마진 상승 폭이 예상보다 제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47:37~53:32] 800V DC·전선 수요 논리·외국인 선물 매수 — 데이터센터가 400V에서 800V DC로 전압을 높이면 같은 전력을 전송할 때 전류가 절반으로 줄고 도체 단면적도 감소해 버스덕트·케이블의 단위당 물량 수요가 준다. 김장열은 데이터센터 전체 전력 증가가 물량 감소를 상쇄하지만 단위 마진 개선폭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외국인이 오전 10시를 저점으로 코스피 선물을 1조 원 이상 순매수했는데, 기존 매도 포지션의 이익 실현으로 해석됐다.
- [53:35~59:30] 선물 이익 실현·옵션 풋 매도 우위 — 외국인의 선물 매수는 기존 숏 포지션 청산으로, 추가 하락에 베팅하는 세력이 일단 물러서는 신호로 해석됐다. 옵션에서는 양 매도 구조이나 풋 매도 금액이 콜 매도보다 커 소폭 위 방향 베팅이 우세했다. 이권희는 선물까지 매도했다면 답이 없는 상황이었겠지만 매수로 돌아선 점은 조심스러운 긍정 신호라고 했다.
- [59:32~65:28] 먹구름 비유·토큰 수요 증가율이 핵심 판단 기준 — 김장열은 먹구름이 너무 짙어지고 나서야 피하려 해도 늦다는 비유로, 구름이 끼기 시작할 때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OpenAI가 500억 달러를 700억 달러로 표기한 것은 앤트로픽과의 산출 방식 차이지만 신뢰를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토큰 수요 증가율 둔화가 확인될 때가 진짜 매도 신호이며, 지금은 수요 단가·토큰 물량 증가세를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 [65:30~71:27] HBM 수출 단가 교체기·하이닉스 컨센서스 74조·과매도 진단 — 10월 1~10일 수출 데이터에서 HBM 수출 단가가 소폭 하락했는데, 이권희는 HBM 3에서 4E로의 교체 전환기 영향으로 해석했다. SK하이닉스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74조 원이며 80조 원을 제시하는 애널리스트도 일부 있으나 가격 상승률 둔화 분위기에서 호재로 반영되지 않는 상태다. 이권희는 오늘 낙폭이 목·금요일 이틀치를 하루에 소화한 측면이 있어 과매도 상태라고 진단했다.
김장열·이권희의 입장 — 약세(수급 압박 지속, 실적 호재 미반영)
김장열 센터장은 글로벌 포트폴리오에서 한국 메모리가 AI 노출 후순위라는 구조적 문제가 환율·실적 개선만으로 해소되지 않는다고 봤다. 외국인이 완전히 매도 포지션을 청산하기 전까지 반등 시 추가 매도 물량이 대기하며, CXMT 기술 추격, ASML 장비가 인상, 디램 가격 상승률 둔화가 복합적으로 센티먼트를 억누른다고 분석했다. 이권희 대표는 60일·50일선과 박스권 하단 6,400원이 동시에 이탈되면서 추세 추종 매도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봤다. 다만 외국인 선물 매수와 옵션 풋 매도 우위는 단기 반등 가능성의 조심스러운 신호로 제시됐고, 먹구름의 근본 원인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모멘텀 변화를 기다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표시는 말한 사람의 견해를 옮긴 것이며 서비스의 투자 의견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