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지

  1. 범용 반도체 시대가 끝나고 맞춤형 수주형으로 구조 전환이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삼성전자·하이닉스·마이크론의 PER은 현재 5배에서 10배 이상으로 재평가받을 수 있다. 시트리니 리서치 보고서는 휴머노이드·인공위성 데이터센터·자율주행을 제외하고도 2030년에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25% 초과할 것으로 추산했으며, SK하이닉스 최태원 회장도 인터뷰에서 2030년까지 공급이 타이트할 것이라고 거듭 언급했다. 선주문 기반 캐펙스 투자 구조가 굳어지면 TSMC처럼 실적 가시성이 확보되고 PER 재평가가 가능해진다는 논리다.
  1. 손주부는 2020년 6월 퇴사 당시 1억 8천만 원이었던 금융자산을 엔비디아 집중 투자(3억→10억)와 메모리 집중 투자(10억→30억) 두 번의 집중 투자로 6년 만에 30억으로 늘렸다. 현재 마이크론·샌디스크·하이닉스·삼성전자 메모리 4종목에 금융자산의 90%를 배분하고 있으며, 지정학 리스크 회피와 미국 정부 수혜 가능성을 이유로 미국 내 공장을 보유한 마이크론 비중이 가장 크다. 나머지 10%는 엔비디아·구글 및 소규모 종목으로 구성됐다.
  1. S&P 500 연평균 수익률 12%는 서울 전월세 전환율 4.5%~6%를 약 8%포인트 상회하므로,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고 차액을 지수에 투자하는 전략이 기회비용 측면에서 유리하다. 배당주는 지방 원룸처럼 매달 현금흐름은 나오지만 시세차익이 없고 수령 즉시 15.4% 세금이 공제되므로 S&P 500 장기 복리와 비교하면 불리하다. 사회초년생은 3년간 1억을 모아 지수에 묻어 두면 30년 뒤 30배가 가능하다고 권고했다.

왜 지금 이 영상인가

추석 연휴 직후 코스피가 약 2% 조정을 받고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이 10월 초중순 소진 예정인 시점에 녹화됐다. 마이크론이 9월 30일 실적을 발표하고 삼성전자가 10월 초 잠정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메모리 수급 강도를 시장이 재확인하는 분기점이기도 하다. 메타 뮤즈 출시로 에이전틱 AI 원년 논의가 본격화된 국면에서, 전업 투자자 손주부가 자신의 포트폴리오 전체 구성과 투자 판단 근거를 공개했다.

발언 요지 (시각은 원본 영상 기준)

  • [00:14~06:52] 코스피, 기술적 반등 아닌 새 상승 출발로 본다 — 한국의 반도체·2차전지·조선·방산·원전 역량이 미국 공급망 재편에서 대체 불가하다고 판단해 중장기 긍정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코스피 PER 4.3배는 미국 18배·아시아 11배 대비 과도하게 낮아 추가 하락보다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 [06:54~13:46] 엔비디아 3억 집중 투자 후 메모리 4종목으로 전량 교체 — 2024년 1월 이코노미스트의 소버린 AI 기사를 읽고 빅테크 캐펙스 논란이 기우라고 판단해 3억을 엔비디아에 집중 투자, 1년 만에 10억으로 불렸다. HBM4부터 낸드까지 맞춤형 전환이 공급 과잉 리스크를 낮춘다는 판단으로 10억 전액을 마이크론·샌디스크·하이닉스·삼성전자로 재편했다.
  • [13:49~20:41] 레버리지 ETF 장 마감 리밸런싱이 코스피 변동성 확대 — 2배 레버리지 상품은 장 마감 직전 국내 장 안에서 리밸런싱을 실행해 삼성전자·하이닉스 비중이 큰 코스피의 변동 폭을 극단적으로 키운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장외 리밸런싱이 일반적이어서 같은 구조라도 증시 영향이 적다는 차이를 지적했다.
  • [20:44~27:35] 삼성전자·하이닉스 PER 5→10 이상 재평가 조건 — 10년 전 애플 PER이 10배 초반이었다가 구독 소프트웨어 매출이 늘며 30배를 넘어선 것처럼, 메모리도 수주형 전환이 진행되면 삼성전자·하이닉스 PER이 현재 5배에서 10배 이상으로 올라설 수 있다고 주장했다. EPS 증가와 PER 동반 상승을 전망했다.
  • [27:38~34:31] 시트리니 리서치, 2030년 메모리 수요 공급 25% 초과 전망 — 휴머노이드 1대에 스마트폰 100대 분량의 메모리가 탑재되며, 중국 창신메모리는 HBM을 자체 제작하는 과정에서 수율 문제로 DRAM을 3~5배 소진해 오히려 글로벌 공급을 흡수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대중 HBM 수출을 막아 놓아 이 구조가 고착화된다고 봤다.
  • [34:33~41:23] LTA 장기계약, 공급 초과 리스크를 완화하는 구조로 평가 — 장기공급계약은 하방을 지지하는 동시에 선주문 기반 캐펙스로 이어져 과거 반복됐던 가격 폭락 리스크를 줄인다고 평가했다. 마이크론의 월가 주당순익 전망치가 6개월 전 대비 현격히 상향 조정되는 추세여서 현 시점 매도가 이르다고 판단했다.
  • [41:26~48:17] 에이전틱 AI 24시간 작동, 메모리 수요 기하급수 증가 — 메타 뮤즈 출시를 에이전틱 AI 원년의 신호탄으로 보고, 이발소 예약·자동차 보험료 150만 원→80만 원 절감 사례를 들어 일반 소비자의 유료 AI 구독 수요가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전트가 24시간 작동하는 구조가 컴퓨팅 자원 소비를 폭발적으로 늘려 메모리 수요를 직접 끌어올린다고 봤다.
  • [48:20~55:13] 버티컬 에이전트 기업, 빅테크 M&A 대상으로 부상 — 모델 범용화로 토큰 가격이 하락하면 법률·의료·금융 특화 버티컬 에이전트 기업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최종적으로 빅테크가 M&A로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글은 TPU 자체 제작·데이터센터 직접 구축·검색 플랫폼을 동시에 보유해 비용 최적화 1위라고 평가했다.
  • [55:15~62:06] 매수 기준: 직원 평점 선행, ROE 15% 이상, PEG 1 미만 — 글래스도어 직원 평점이 주가보다 약 2분기 선행하는 지표라고 하버드 대학교 연구 결과를 근거로 제시했으며 스타벅스 바리스타 이직 증가→실적 악화 사례를 예시로 들었다. VIX 30 이상 극단적 공포 국면에서 QLD를 매수해 2025년 3월 27일~5월 28일 두 달 만에 68% 수익을 낸 전략을 설명했다.
  • [62:10~69:01] 퇴사 1억 8천, 6년 후 금융자산 30억 도달 — 2020년 6월 KT 퇴사 후 1억 8천으로 시작해 집중 투자 두 번으로 6년 만에 30억에 도달했다. 서울 전월세 전환율 4.5%는 S&P 500 연 12%보다 약 8%포인트 낮으므로, 현재 월세 거주를 선택해 가용 투자 현금을 최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69:04~75:56] 배당주는 지방 원룸, 지수 투자가 강남 아파트 — 배당주를 20년 전 지방 원룸처럼 매달 현금흐름은 나오지만 시세차익이 없는 자산에 비유했다. 배당금 수령 즉시 15.4% 세금이 공제되므로 재투자 효과도 줄어 장기 복리에서 S&P 500 직접 보유보다 불리하다고 설명했다. 자녀 투자 교육 시 브랜드·플랫폼·비용 우위·유통망·독점 자산·효율적 시장 규모 여섯 가지 기준을 가르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 [75:59~82:53] 달러 자산 50% 유지, 환율 예측보다 비중 관리가 원칙 — 연초 증권사 보고서가 1,450원대를 뉴노멀로 제시했지만 실제 환율이 1,300원대로 내려온 사례를 들어 환율 예측의 한계를 지적하고, 달러 자산을 전체 자산의 50%로 꾸준히 유지하라고 권고했다. 개별 종목 투자 전 미국 정치인의 매수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아무도 매수하지 않은 종목은 잡주 가능성이 높다는 원칙을 마지막 조언으로 제시했다.

손주부의 입장 — 강세(메모리 반도체·S&P 500 장기 우상향)

손주부는 에이전틱 AI의 메모리 수요 폭증과 맞춤형 수주형 전환이라는 두 축을 근거로 마이크론·샌디스크·하이닉스·삼성전자에 금융자산의 90%를 집중 배분하고 있다. 시트리니 리서치 2030년 수요 초과 25% 전망, 중국 창신메모리의 HBM 자급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DRAM 자체 소진 효과, 삼성전자 27년도 잉여 현금흐름 380조의 절반 환원 계획을 하방 지지 근거로 제시했다. 빅테크의 잉여 현금흐름 마이너스 전환에 따른 채권 발행 확대 리스크에 대해서는 코로나 당시 연준이 PMCCF를 통해 회사채를 직접 매입한 선례를 들어 정부 개입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반론했다. 일반 투자자에게는 ETF 지수 투자를 권고하며 자신의 집중 투자는 절박한 개인 상황에서 비롯된 선택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표시는 말한 사람의 견해를 옮긴 것이며 서비스의 투자 의견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