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지

  1. 자사주 매입 종료 후 매수 주체가 증발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끝난 직후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5조원 넘게 순매도했고, 연기금도 포지션 판단이 애매해 매수에 나서지 않았다. 장중 뚜렷한 악재 없이 코스피가 5.46% 하락하며 6,000을 이탈한 핵심 원인으로 수급 공백을 지목했다.
  1. 반도체와 2차전지는 반등 시 주도 섹터를 유지한다. 이번 하락이 시스템 리스크가 아닌 수급 공백에서 비롯됐으므로 반등 때 주도 섹터가 바뀔 이유가 없다. LG에너지솔루션 ESS 실적 확인과 전고체 성장 기대를 근거로 2차전지가 반도체의 트레이딩 파트너 역할을 유지한다고 봤다.

왜 지금 이 영상인가

코스피가 장중 6,000을 이탈하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동반 급락한 날 방영됐다. 자사주 매입 종료, 외국인 대규모 이탈, CXMT 뉴스가 동시에 맞물리며 V코스피(공포지수)가 급등한 배경을 IBK투자증권 분당센터 함정남 차장이 수급 논리로 분석했다. 반도체·2차전지·전력 섹터별 대응 논리와 패닉셀 경계 메시지를 담았다.

발언 요지 (시각은 원본 영상 기준)

  • [00:06~04:01] 코스피 5.46% 급락과 수급 공백 — 코스피가 장중 6,000을 이탈하며 5.46%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 종료 이후 매수 주체가 비어 있는 자리에 외국인이 5조원 넘는 순매도를 쏟아냈다. 연기금마저 포지션 판단이 애매해 매수 여력이 없었고, 뚜렷한 장중 악재 없이 수급 공백만으로 하방 압력이 만들어진 하루였다고 진단했다.
  • [04:04~08:07] 강달러와 밸류에이션 함정 — 강달러 환경에서 신흥국보다 미국 시장으로 자금이 집중됐다. 삼성전자 PER은 전통적 고점인 3~4배 수준도 아니지만, "싸다"는 논리는 기존 보유자의 논리이지 신규 매수자의 논리가 아니라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함정이 있다고 지적했다. 수급 공백 해소와 금리 안정이라는 명분이 먼저 갖춰져야 자금이 한국 시장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봤다.
  • [08:09~12:09] TSMC 실적과 주도주 유지 판단 — TSMC는 맞춤형 파운드리로, 기성복 D램을 팔던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주가 위치가 다르다. TSMC 호실적이 삼성전자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논리는 애매하다고 봤다. 반등 시 주도 섹터가 바뀔 이유가 없으므로 이전에 강했던 기판·코스닥 반도체 종목이 다시 주도주 역할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 [12:11~16:15] CXMT 위협 과대평가와 LG에너지솔루션 흑자 확인 — CXMT D램 출시는 양산·글로벌 고객사 확보와 전혀 다른 단계이며, HBM을 중국 데이터센터에 공식 공급할 수 없어 SK하이닉스·삼성전자 수요에 직접 영향이 없다고 봤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보조금을 제외하고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고, 코스피 급락 속에서도 주가가 버텼다고 짚었다.
  • [16:17~20:20] 유럽 전기차 쿼터제 합의와 2차전지 전망 — 유럽이 중국 전기차에 고율 관세와 판매 쿼터를 부과해 저가 덤핑을 제한하기로 합의했다. 중국산 SUV가 한국산의 절반 가격이었으나 가격 차가 줄면 현대차 등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이 회복된다. 이를 2차전지 악재가 아닌 긍정 신호로 해석하며, ESS 수요와 함께 2차전지 매수 논리를 변함없이 유지했다.
  • [20:22~24:23] 전고체·로봇이 2차전지의 다음 성장 밸류 — 배터리 효율 한계가 로봇 24시간 가동의 병목이며, 전고체 배터리가 이를 해결할 다음 성장 밸류라고 봤다. 삼성SDI·LG에너지솔루션 등이 미국 전기차 합작 공장을 북미 데이터센터 ESS용으로 전환하고 있어 ESS 수요가 확인됐고, 현 자리에서 전기차 쪽 소폭 호재만으로도 추가 상승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했다.
  • [24:26~28:28] 전력 사이클 성숙기와 핵심 변수 금리 — 현대일렉트릭 등 전력주는 미국 노후 인프라 교체와 AI 사이클로 장기 상승했으나 현재는 성숙기 후반이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등 새로운 에너지 수요가 생기면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지만, 전제 조건은 10년물 금리가 5% 밑으로 내려가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매크로 핵심 변수로 금리를 명시했다.
  • [28:30~32:35] 패닉셀 경계와 저점 피킹 전략 — IBK투자증권 함정남 차장은 패닉셀에 동참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ASML·TSMC 호실적이 나와도 코스피를 즉시 밀어올리기는 쉽지 않지만, 낙폭 과도 심리가 형성되는 가격선에서 저점 피킹 대기 자금이 눈을 부릅고 있는 시장이라고 표현했다. 10월 미국 중간선거 등 남은 이벤트를 고려하며 도망갈 자리는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함정남의 입장 — 중립(낙폭 과도, 저점 확인 후 대응)

코스피 5.46% 급락을 수급 공백에서 비롯된 과도한 하락으로 진단했다. 자사주 매입 종료와 외국인 이탈이 맞물린 것이지 펀더멘털 이상이 아니라고 봤으며, 반도체·2차전지 주도 섹터를 유지하고 전력주는 금리 안정 이후 재진입 기회를 탐색하는 접근이다. 패닉셀보다 낙폭 과도 가격선에서의 분할 접근을 권고했다. 이 표시는 말한 사람의 견해를 옮긴 것이며 서비스의 투자 의견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