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지

  1. LG화학은 2020년 9월 배터리 분사 발표 후 주가가 105만 원까지 올랐다가 2022년 1월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직후 급락했다. 발표에서 실제 상장까지 1년 6개월이 걸렸고 그 기간 동안 주가는 오히려 올랐다. 막상 분리 독립이 이뤄지자 고점 대비 70% 하락해 105만 원이 30만 원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1. 솔리다임 상장은 물적 분할과 구조적 효과가 동일하다. SK하이닉스 기존 주주들은 솔리다임 주식을 단 한 주도 배정받지 못하며, 인적 분할로 10%를 나눠줄 가능성도 없다고 봤다. 이 점에서 LG화학 사태와 동일한 틀이 적용된다.
  1. LG화학 쪼개기 사태는 상법 382조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 강화 논의를 직접 촉발했다. 당시 국민연금도 분할에 반대했으나 이사회는 강행했고, LG화학이 제시한 LG에너지솔루션 배당 확대 유화책은 실효 없이 끝났다.

왜 지금 이 영상인가

SK하이닉스가 인텔에서 인수한 낸드 사업부 솔리다임의 상장 가능성이 거론되는 시점에서 김대호는 2020~2022년 LG화학 배터리 분사 사례를 소환해 역사적 전례를 점검한다. 미국에서 이미 주관사가 작업에 나섰다는 정황이 포착됐고, 2026년 10월 13~15일경 미국 법원의 반도체 관련 판결도 예정돼 있어 복합적 변수가 맞물린다.

발언 요지 (시각은 원본 영상 기준)

  • [00:00~01:45] LG화학 쪼개기 발표와 주가 상승 국면 — 2020년 9월 LG에너지솔루션 분사 발표 후 LG화학 주가는 2021년 105만 원까지 올랐다. 발표 시점엔 시장이 긴가민가했고 실제 분리 상장까지 1년 6개월이 걸렸다. 쪼개기 충격이 이렇게 클지 몰랐기 때문에 그때까지 주가는 오히려 올랐다.
  • [01:48~03:31] LG화학 분리 독립 직후 급락과 SK하이닉스 시사점 — 2022년 1월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직후 기존 LG화학 주주에게 배터리 주식이 한 주도 배정되지 않자 LG화학 주가는 다음 달 급락했다. 공교롭게 2022년부터 배터리 경기 피크아웃도 겹쳤다. 솔리다임 분리 전까지는 낸드 이익이 SK하이닉스에 집계되므로 주가 상승 여지가 있다.
  • [03:33~05:18] 물적 분할 효과 동일·LG화학 70% 급락 전말 — 솔리다임은 인위적 물적 분할 방식은 아니지만 SK하이닉스 기존 주주가 주식을 받지 못하므로 효과는 같다. LG화학은 고점 105만 원에서 30만 원 수준으로 70% 하락했고, 100억 원 보유자는 30억 원이 된 셈이다. 국민연금 반대에도 분할을 강행했고 배당 확대 유화책도 공염불이 됐다.
  • [05:20~07:04] 모·자회사 시총 역전과 반도체 피크아웃 변수 — 분사 후 LG화학 시총은 20조 원, LG에너지솔루션은 83조 원이 됐다. 솔리다임이 SK하이닉스를 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LG화학 분할 후에는 석유화학 침체·전기차 피크아웃·대규모 부채가 겹쳤는데, 반도체도 분리 독립 시점에 피크아웃이 오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 [08:14~08:53] 솔리다임 상장 미공식 확정과 미국 법원 반도체 판결 주시 —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 상장을 공식 결정했다고 밝힌 바 없으나 미국에서 주관사가 이미 작업 중인 정황이 있다. 10월 13~15일경 미국 법원의 반도체 관련 판결을 주시하고 있다. 솔리다임 상장이 무조건 주가 하락을 뜻하지는 않으며, 장단점 가운데 어느 쪽이 힘을 발휘할지는 계속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김대호의 입장 — 약세(쪼개기 후폭풍 재연 경계)

김대호는 LG화학 쪼개기 사태를 직접 소환해 솔리다임 상장이 SK하이닉스 기존 주주에게 미칠 구조적 불이익을 경고한다. 물적 분할과 동일한 효과로 기존 주주에게 주식이 배정되지 않는 구조, 고점 대비 70% 급락이라는 선례, 반도체 피크아웃 가능성을 근거로 든다. 다만 메모리 호황이 지속되는 한 분리 전까지는 주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단서를 달아 단정적 결론은 피한다. 이 표시는 말한 사람의 견해를 옮긴 것이며 서비스의 투자 의견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