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지
-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이 107조 4천억 원으로 국내 기업 최초 분기 100조 원 시대를 열었다. 이익 증가율은 1→2분기 56%에서 3→4분기 전망 10%로 좁아졌고, 옵션 만기·18조 원 ETF 리밸런싱·자사주 매입 사실상 종료라는 기계적 매물 세 개가 실적 발표일과 겹쳐 주가는 제자리걸음 중이다. 이달 말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 이익 전망과 HBM4 장기 공급 계획 발표 여부가 핵심 변수다.
- 9월 이후 외국인 순매도 21조 원 중 SK하이닉스 12조·삼성전자 5조로 두 종목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우리금융지주(코스피 1위)·주성엔지니어링(코스닥 1위)·한미반도체·삼성SDI를 순매수했다. 반도체 업종 전체를 버린 것이 아니라 많이 오른 두 종목에서 덜 오른 자리로 교체한 것이다.
- 전력주·ESS 배터리·반도체 소부장의 수주 잔고와 설비투자 일정은 아직 유효하다. 전력기기 3사 합산 수주 잔고 36조 원, 삼성·SK·마이크론 3사의 내년 설비투자 1,460억 달러(3년 전 대비 3.4배 증가)가 근거다. 수주 취소나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 축소 공시가 없는 한 단기 하락은 감기 수준의 조정에 해당한다.
왜 지금 이 영상인가
2026년 10월 8일에 삼성전자 3분기 잠정 실적 발표, 옵션 만기일, 18조 원 반도체 ETF 리밸런싱, 자사주 매입 사실상 종료 등 네 가지 이벤트가 하루에 겹쳤다. 코스피는 3일 연속 하락해 6,800포인트를 내줬고 외국인은 9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조진표 대표는 외국인이 버리는 종목에만 쏠린 시선을 사는 종목 쪽으로 돌려 기계적 매물의 일시성을 분리하고, 전력주·ESS 배터리·반도체 소부장의 업종별 단계적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발언 요지 (시각은 원본 영상 기준)
- [00:00~04:01] 하루에 겹친 네 개의 파도 — 10월 8일 녹화일에 옵션 만기, 18조 원 반도체 ETF 리밸런싱,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사실상 종료(잔여 약 8천억 원), 3분기 잠정 실적 발표가 동시에 터졌다. 골드만삭스는 삼성전자 매도 요인 3개가 겹쳐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04:03~08:04] 자사주는 바닥을 받쳤을 뿐 — 8월 이후 기타법인(자사주 매입)이 31조 원 넘게 순매수해 외국인·개인 매도의 88%를 흡수했으나 코스피는 7천선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7조 4천억 원, 매출 195조 원으로 시장 전망치 상단 106조를 1조 원가량 초과했다.
- [08:07~12:05] 이익 가속도 둔화는 정상 구간 — 분기별 영업이익 1분기 57조→2분기 89조→3분기 107조→4분기 전망 120조로 속도는 계속 오르나 증가율은 56%→20%→10%로 좁아졌다. 주식 시장은 속도가 아닌 가속도에 민감하다. 엔비디아도 이 구간에서 30% 이상 조정을 반복하다 결국 전고점을 돌파했다.
- [12:08~16:09] 주가 재상승 연료 세 가지 — 첫째 HBM4 매출 본격 반영·마이크론 2027~2028년 수급 전망으로 이익 지속성 확인, 둘째 메모리 3사 2027~2028년 동시 증설 이후 고마진 유지 여부에 대한 시장 의구심 해소, 셋째 90조~110조 원 주주환원 미확정 재원의 집행 확정이다. 이달 말 컨퍼런스콜이 이 세 가지의 분기점이다.
- [16:12~20:12] 전력주 급락 진단 — 감기, 수주 잔고가 혈액 — 10월 7일 HD현대일렉·효성중공업·LS일렉트릭이 5~8% 하락했으나 수주 취소·실적 악화 공시는 없었다. 효성중공업 2분기 수주 잔고 17조 5천억 원(전년 대비 63% 급증), 전력기기 3사 합산 36조 원. 이달 말 3분기 실적에서 신규 수주와 잔고 증가가 확인되면 지금 하락은 감기로 판명된다.
- [20:15~24:12] ESS 배터리 수혜 — 셀 업체가 첫 번째 집 —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미국 전력망 내 중국산 부품 배제 정책·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 기대가 맞물려 2차전지주가 급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 공장에서 ESS 배터리 양산 후 에너지 기업과 16억 달러(약 2조 원) 계약을 맺었고, 삼성SDI는 10월 중 미국 공장 ESS 셀 양산에 들어간다.
- [24:15~28:18] 반도체 소부장 3단계 투자 지도 — 삼성전자 평택 공장 장비 반입 2027년 상반기,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1기 2027년 5월 가동 목표다. 국제 반도체 장비 협회는 내년 메모리 장비 투자를 570억 달러(82조 원)로 전망했다. 1단계 전공정 장비(주성엔지니어링·원익IPS), 2단계 소재(CMTX·원익머티리얼즈), 3단계 후공정(리노공업·한미반도체) 순으로 수익 시기가 다르다.
- [28:21~32:22] 외국인 장바구니 분류 — 9월 이후 외국인 순매도 21조 원 중 SK하이닉스 12조·삼성전자 5조가 80% 이상이다. 같은 기간 우리금융지주·주성엔지니어링·한미반도체·삼성SDI·현대모비스·LIG넥스원·에어로스페이스·현대차·LG전자를 매수했다. 원화 강세·배당이 겹치는 금융주, 덜 오른 반도체 소부장, 수주·실적이 새로워진 종목 세 칸으로 분류됐다.
- [32:25~36:23] 장바구니 따라 담기 3단계 원칙 — 매주 목요일·금요일 외국인·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을 주간 단위로 확인하고, 3주 연속 장바구니에 담긴 종목을 관심 목록에 올리며, 외국인 평균 단가보다 비싸게 추격하지 않는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3거래일 연속 순매수로 돌아서는 날이 코스피 정체 해소 신호다.
- [36:26~40:29] 10월 환절기 대응 — 세 가지만 — 코스피는 7월 저점 5,260포인트에서 6,800대까지 약 30% 반등했고 9월 수출은 사상 최대였으며 삼성전자는 4분기 연속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일교차에 놀라지 않기, 현금이라는 겉옷 확보하기, 신용·미수(빚) 줄이기 세 가지를 권고했다.
조진표의 입장 — 강세(기계적 매물 걷히면 펀더멘털이 드러난다)
조진표는 삼성전자 주가 부진의 원인을 이익 악화가 아닌 이익 가속도 둔화와 기계적 매물 세 가지의 결합으로 진단했다. 4분기 영업이익 전망 120조 원, HBM4 장기 공급 계약 기대, 90조~110조 원 주주환원 미확정 재원 집행이 재상승 연료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전력주는 전력기기 3사 합산 수주 잔고 36조 원이 깨끗하므로 중병이 아닌 감기로 진단했다. ESS 배터리는 중국산 배제 정책으로 한국 셀 업체에 주문이 이동하는 단계에 있고, 소부장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이익 전망이 꺾이기 전까지 외형 성장이 지속된다고 판단했다. 외국인 순매도의 80%가 두 종목에 집중됐다는 사실은 복귀 시 이 두 종목부터 들어온다는 역해석이 가능하다. 이 표시는 말한 사람의 견해를 옮긴 것이며 서비스의 투자 의견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