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지

  1. AI 시대 기업 경쟁우위는 단순 업무 생산성 향상이 아닌 네트워크 지능 구조에서 나온다. 마이클 포터의 진입장벽·마케팅 파워 전략에 '속도'를 더해야 충분 조건이 되며, 외부 혁신 자원을 연결·흡수·확산(3A)시켜 지능이 순환하는 구조를 갖춘 기업이 속도 경쟁우위(Velocity Advantage)를 확보한다.
  1. 엔비디아·올리브영·DJI·유니버셜 로봇은 모두 동일한 3A 패턴을 실현한 사례다. 자체 플랫폼(쿠다·매장·선전 생태계·UR플러스)을 공유 인프라처럼 개방해 외부 혁신 주체가 성장하도록 설계하고, 그 성과가 플랫폼 주체로 역환류하는 구조가 공통점이다. 중소기업도 자본 없이 기존 생태계를 레버리지해 동일한 패턴을 구현할 수 있다.
  1. 한국 주식시장은 PBR 기준 OECD 평균으로 수렴 중이며 금융 인재 유입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과거 PBR 0.9~1배 박스권에서 벗어나 선진국 수준 1.5~2배로 이동 중이고, 수출 4위 실물 기반과 주주 가치 공유 문화 확산이 동반될 때 자본시장 선진화가 완성된다.

왜 지금 이 영상인가

성균관대학교 한상만 교수가 신간 《속도가 생존이다》의 핵심 프레임을 체슬리TV 별주부전에서 직접 설명한 강의 영상이다. AI 기술 논의가 개인 업무 생산성 차원에 머무는 현 시점에, 기업이 네트워크 지능을 어떻게 구조화해 속도 경쟁우위로 전환할 것인지를 엔비디아·올리브영·DJI·유니버셜 로봇 사례로 구체적으로 풀어낸다. 박세익 전무는 이 프레임을 국내 주식시장 투자에 연결하며 PBR 재평가·금융 인재 양성 등 실무 관점을 더했다.

발언 요지 (시각은 원본 영상 기준)

  • [00:00~03:57] AI 혁명은 생산성이 아닌 네트워크 지능 구조 문제 — 1990년대 IT가 인력 대체로 생산성을 높인 것은 초입이었다. AI 시대 핵심은 노하우·데이터·로직·소프트웨어 네 요소가 결합해 새로운 지식을 만드는 네트워크 지능이며, 그 구조를 기업이 갖추는 것이 경쟁력의 본질이다.
  • [04:00~07:55] 연결·흡수·확산 3A 프레임과 속도 경쟁우위 — 기업 외부 네트워크의 정보를 연결하고 흡수한 뒤 다시 확산시키는 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때 속도 경쟁우위(Velocity Advantage)가 형성된다. 마이클 포터의 진입장벽에 속도를 추가해야 AI 시대 필요 충분 조건이 된다.
  • [07:57~11:53] 엔비디아 쿠다: AI 개발자 200만→600만 네트워크 — 쿠다 플랫폼 위 AI 혁신 개발자 수가 2020년 200만→2023년 400만→2026년 600만 명으로 성장했다. 전 세계 600만 개발자의 작업을 가장 먼저 관찰하는 엔비디아가 칩·라이브러리 개선 속도에서 인텔 등 경쟁자를 앞서는 구조적 이유다.
  • [11:56~15:52] 도요타 TPS: 안돈으로 협력사와 공동 학습하는 흡수 구조 — 공정 문제 발생 시 안돈 신호로 즉시 멈추고 도요타와 협력사가 공동 학습하는 TPS(도요타 프로덕션 시스템)가 공유 인프라형 흡수 구조의 전형이다. 도요타와 테슬라의 싸움은 축적의 경쟁우위 대 속도의 경쟁우위, 서로 없는 것을 먼저 갖는 싸움이다.
  • [15:55~19:51] 홈쇼핑 MD 모델 쇠락과 아마존 풀필먼트 생태계 — MD가 30분 편성에서 직접 상품을 선정하던 홈쇼핑과 달리, 아마존·네이버는 판매자가 자율 입점해 고객 피드백으로 상품이 걸러지는 풀필먼트 생태계를 구축했다. 박세익 전무는 이 구조 차이가 홈쇼핑 쇠락의 근본 원인이라고 짚었다.
  • [19:53~23:49] 올리브영 3A 설계: 토리든 2019년 입점→2024년 1,000억 — 토리든은 2019년 올리브영 입점 후 2022년 100억, 2024년 1,000억 매출을 달성했다. 올리브영이 매장을 브랜드 발견·성장 로드맵으로 설계한 반면, 동일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롯데는 아직 판매 수단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해 구조가 다르다.
  • [23:51~27:49] 자본보다 네트워크: 중소기업 속도 우위 3단계 설계 — 체슬리 별주부전은 주식 분야 연결·흡수·확산 구조의 넘버원 사례로 평가받았다. 신간 파트 3의 핵심인 "자본보다 네트워크"는 중소기업이 기존 생태계를 레버리지해 스스로 허브가 된 뒤 스트럭처럴 포지셔닝으로 생태계를 확장하는 3단계 전략을 제시한다.
  • [27:51~31:46] DJI: 선전 화창베이 패스트 프로토타이핑 생태계 레버리지 — DJI는 2006년 선전 화창베이의 빠른 시제품 반복 생태계를 활용해 출발했다. 2013년 팬텀 드론으로 전문가 전용 시장을 일반 소비자 범용 시장으로 전환하고 이후 농업·건설까지 확장해 글로벌 기업이 됐다.
  • [31:49~35:45] 유니버셜 로봇: UR플러스 결합 제품 200개→500개 생태계 — 덴마크 오덴세 조선업 쇠락 지역에서 탄생한 유니버셜 로봇은 중소기업 전용 협동 로봇 UR5를 개발하고, UR플러스 플랫폼에 결합 가능한 제품이 2000년 200개에서 2024년 500개로 늘어난 생태계 허브로 자리 잡았다.
  • [35:48~39:45] 속도 정량 측정과 주식 오디션 구상 — 한상만 교수는 연결·흡수·확산의 속도 우위를 기업 재무 성과와 연결해 정량 측정하고 미래 이익을 예측하는 프레임이 체슬리의 투자분석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대학생 박준영에게 체슬리 인턴 기회가 제안됐고 주식 오디션 프로그램 별도 제작 구상도 밝혔다.
  • [39:47~43:42] 1988년 코스피 1,000 돌파와 금융 인재 선호도 급락 — 박세익 전무는 1980년 코스피 100 출발 후 1988년 1,000을 돌파하며 우수 인재가 증권사로 몰렸으나 1990년 깡통 계좌·닷컴 버블·2008년 금융위기를 거치며 선호도가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IMF 때 외환은행·강남파이낸스센터 등이 외국자본에 헐값에 넘어간 것이 금융 취약의 결과다.
  • [43:44~47:43] 국내 PBR OECD 수렴과 심천 하이테크 페어 탐방 — 박세익 전무는 국내 PBR이 선진국 평균 1.5~2배로 수렴 중이고 수출 기준 한국이 미국·중국·독일에 이어 4위라고 밝혔다. 체슬리는 11월 26~29일 선전 하이테크 페어(국가급, 5,000개 기업 참가, 코엑스 10배 규모, 화웨이·핑안그룹 본사 소재지) 탐방 투어를 준비했다.

박세익의 입장 — 강세(PBR 재평가 진행 중)

한국 주식시장이 과거 PBR 0.9~1배 박스권에서 벗어나 OECD 평균 1.5~2배로 수렴하는 과정에 있다고 봤다. 수출 4위라는 실물 기반과 기업 수익성 개선이 뒷받침되고 있으며, 과거에는 주주 가치·소액주주 보상을 함께 나누는 개념이 없어 우수 인재가 금융업을 기피했지만 이제 달라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 100억대 성과급을 받는 30대 운용역이 등장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수학·퀀트 계열 인재의 금융업 진입 확대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 표시는 말한 사람의 견해를 옮긴 것이며 서비스의 투자 의견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