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지
- AI 서버 한 대당 MLCC 탑재량은 일반 서버 대비 최소 10배 이상으로,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곧바로 MLCC 수요 폭증으로 이어진다.
- MLCC는 AI 렉 원가의 0.06%에 불과하지만 없으면 렉 생산 자체가 불가능해, 빅테크 고객사는 가격 인상을 수용하고 물량 확보를 우선한다.
- 무라타·삼성전기가 AI 서버용 고사양 MLCC 시장의 85%를 점유하며, 수요 급증에도 증설 물량은 2027~2029년에야 시장에 풀려 공급자 우위 구조가 장기 지속될 전망이다.
왜 지금 이 영상인가
2024년 HBM이 AI 투자 사이클의 첫 번째 병목으로 부각됐다면, 2025~2026년에는 MLCC와 AI 기판이 그 뒤를 잇는 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ETF 솔루션팀 마지해 책임이 MLCC의 전력 안정화·노이즈 필터링 기능부터 수주잔고·리드타임 지표, 관련 ETF 구성까지 한 번에 정리했다.
발언 요지 (시각은 원본 영상 기준)
- [00:03~03:45] AI 인프라 확대와 부품 병목 —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늘어날수록 반도체뿐 아니라 MLCC·기판 수요도 동반 증가한다. 즉시 공급을 늘릴 수 없는 구조여서 메모리 사이클처럼 공급자 우위 시장이 형성되고 이익률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마지해 책임이 설명했다.
- [03:48~07:31] MLCC 기능: 댐·정수기 비유 — MLCC(적층 세라믹 콘덴서)는 AI 연산 시 순간 전력 수요가 폭증할 때 미리 머금은 전기를 방출하고 과잉 전압을 흡수하는 댐 역할과 함께, 전류 속 노이즈를 필터링해 반도체 오동작을 방지하는 정수기 역할도 겸한다.
- [07:33~11:18] GPU당 탑재량 폭증과 사양 상향 — GPU가 진화할수록 전력 소모량이 늘어나고 MLCC 탑재량도 비례 상승한다. 일반 서버 약 2천 개 대비 AI 서버에는 2만~3만 개가 탑재되며, 고사양 제품으로 수요가 집중되면서 생산 케파가 잠식되고 고부가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마진 확대가 기대된다.
- [11:20~15:06] MLCC 원가 비중과 기판의 역할 — AI 렉 한 대(780만 달러) 기준 MLCC 투입 금액은 4,320달러로 원가의 0.06%에 불과하지만, 없으면 렉 완성이 불가능한 핵심 병목이다. 기판(FCBGA)은 GPU·HBM과 메인보드 사이 단자 간격을 중계하며 초고속·무손실 신호 전달을 담당한다.
- [15:08~18:51] 기판 대면적화·고층화와 진입장벽 — 기판은 대면적화·고층화 트렌드로 스펙이 고도화되면서 생산 케파를 잠식하고 공급 부족이 심화된다. 이비덴처럼 엔비디아 기판을 납품하는 검증된 업체로 주문이 집중되며 상위사의 시장 지배력이 더욱 강화된다.
- [18:54~22:40] 리드타임 급등과 리스크 요인 — 2024년 말 10주였던 MLCC 리드타임이 2026년 고용량 기준 23주로 늘었고, 삼성전기 고용량은 40주로 2018년 고점 수준에 달했다. 빅테크 캐펙스 속도가 둔화되거나 2027~2029년 증설 물량과 시기가 겹칠 경우 업황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 [22:42~26:26] ETF 구성과 한·일 편중 이유 — 키움 글로벌 MLCC&AI기판 ETF는 상위 1·2위에 25%씩, 3·4위에 15%씩 배정한다. 무라타제작소 25%·삼성전기 25%·타이요유덴 15%·LG이노텍 15%이며, AI 서버용 MLCC 공급이 한·일에 집중되어 있어 미국 기업은 편입하지 않는다.
- [27:23~30:16] 나머지 6종목과 투자 포인트 — 두산(CCL·동박적층판)·이비덴(엔비디아용 기판)·TDK(MLCC)·이수페타시스·대덕전자·심텍(AI 기판 소부장) 6종목을 추가 편입한다. 미국 상장 MLCC 대장주가 사실상 없어 한·일로만 구성되며, 기존 반도체 ETF 포트폴리오와 중복을 줄이면서 AI 인프라 밸류체인을 보완할 수 있다고 마지해 책임이 설명했다.
마지해의 입장 — 강세(MLCC·기판 구조적 수요 급증)
마지해 책임은 AI 서버 확산에 따른 MLCC 수요가 2018년 스마트폰·전장 사이클을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무라타의 MLCC 수주잔고 비율이 1.47로 2018년 고점(1.25)을 이미 상회하고, 삼성전기 고용량 리드타임이 40주까지 늘어난 점을 핵심 근거로 제시했다. 공급 증설이 2027~2029년에 집중되어 있어 그 이전까지는 공급자 우위 구조와 판가 인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표시는 말한 사람의 견해를 옮긴 것이며 서비스의 투자 의견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