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지
- 마이크론이 전년 동기 대비 379% 성장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총매출 이익률(GPM) 86.2%는 엔비디아(78%)·SK하이닉스(65%)·삼성전자(55%) 모두를 웃돈다. HBM 3E 완판, EPS·매출액 모두 월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그러나 가이던스가 기대에 못 미치고 대규모 캐펙스 계획이 공급 과잉 우려를 키우며 시간외 주가는 즉각 반등하지 못했다.
- 트렌드포스 기준 메모리 반도체 가격 변곡점은 이미 통과했다. 2026년 1분기 95% 폭등에서 3분기 상승률은 18~20%로 급격히 꺾였고, 내년 2분기 전망은 0%, 2027년 3분기에는 마이너스가 예상된다. 진행자 김대호는 개별 업체 실적보다 반도체 단가가 주가의 본질이라고 반복해 강조했다.
- 알래스카 LNG 500억 달러 투자를 트럼프가 확정 발표했고, 한국 정부는 합의 미완성을 주장한다. 양해각서에 투자 결정권을 미국 대통령에게 부여한 조항이 갈등의 구조적 원인이다. 근원 PCE 3.0% 발표로 10월 금리 동결 확률이 65%까지 높아졌지만, GDP 2.2%와 장기 국채 금리 상승이 불확실 요인으로 남는다.
왜 지금 이 영상인가
이 편의 무게중심은 마이크론 실적 자체가 아니라 그 실적을 만든 반도체 단가의 방향성이다. 김대호는 "바보야, 중요한 것은 단가야"라는 말로 98분 영상 전체의 관점을 압축한다. 전년 동기 379% 성장이라는 숫자 뒤에 트렌드포스가 제시하는 2027년 마이너스 전환 시나리오가 있고, 진행자는 현 GPM 정체를 그 신호의 하나로 읽는다. 알래스카 LNG 500억 달러는 환율 상승 변수로, 근원 PCE 3.0%는 금리 향방 변수로 한국 투자자에게 직결된다.
발언 요지 (시각은 원본 영상 기준)
- [00:32~03:10] 근원 PCE 3.0% 예상 하회, 금리 동결 기대 부상 — 국채 금리는 오히려 상승 — 연준이 선호하는 근원 PCE가 3.0%로 시장 예상(3.3~3.4%)을 0.3%p 하회했다. 시카고 페드워치에서 10월 금리 동결 쪽으로 무게가 실렸다. 그러나 국채 금리가 오히려 소폭 올라, 시장이 물가를 완전히 잡혔다고 보지 않는다는 신호라고 짚었다.
- [03:10~05:50] 트럼프, 한국의 알래스카 LNG 500억 달러 투자 공식 발표 —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500억 달러 투자를 확정 발표했다. 한국 정부는 협의가 완결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엑슨모빌조차 경제성 문제로 철수한 전례가 있어, 진행자는 실현 가능성을 집중 분석 주제로 예고했다.
- [05:50~09:10] 엔트로픽 숨겨진 부채 702조 원 보도, 호르무즈 원유 수송 70% 회복 — 엔트로픽이 빅테크에 숨겨진 부채 702조 원이라는 연합뉴스 보도가 나와 AI 수익성 우려를 다시 키웠다. 호르무즈 해협 원유 수송량이 전쟁 전 70%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소식이 국제 유가 안정 기대를 높였다. 엔비디아 자사주 매입 소식도 함께 전했다.
- [09:10~17:30] 글로벌 언론 헤드라인 — WSJ "10년물 2024년 최고치", FT "파월 부정행위 없음" 판정 — CNBC는 근원 PCE 3.0%를 "예상보다 상당히 낮다"고 헤드라인에 올렸다. WSJ은 10년물 국채 금리가 2024년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FT는 트럼프의 제롬 파월 기소 시도에 대해 조사 기관이 부정행위 없음을 판정했다고 전했다.
- [17:30~32:15] GDP 2.2% 확정 · 10월 동결 확률 65% — 30년물 국채 금리가 진짜 열쇠 — 미국 2분기 GDP가 잠정치 1.5%에서 2.2%로 상향 확정됐다. 진행자는 잠재 성장률을 웃도는 GDP를 경기 과열 지표로 규정했다. 10월 금리 동결 확률은 65%이지만, 30년물 국채 금리가 계속 오르면 기준 금리도 올려야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 [32:15~40:15] PCE 집중 분석 — 절사 평균 2% 이내 진입, 소비 지출은 오히려 증가 — 헤드라인 PCE 3.4%, 근원 3.0% 모두 예상을 0.3%p 하회했다. 케빈오씨(진행자 표기) 주도의 새 절사 평균 지표는 2% 이내로 진입했다. 그러나 전체 소비 지출이 계속 늘어 물가 재상승의 잠재 신호가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 [40:15~51:00] 알래스카 LNG 극지 1,300㎞ 파이프라인 — 결정권을 미 대통령에게 준 양해각서가 논란 — 가스전에서 항구까지 1,300㎞ 극지 동토 파이프라인이 엑슨모빌도 포기한 핵심 걸림돌이다. 2025년 양해각서에 투자 선정권을 미국 대통령이 결정한다는 조항이 담겨, 트럼프는 절차상 하자 없다는 입장이다. 진행자는 당시 각서 문구를 좀 더 정밀하게 작성했어야 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 [51:00~63:00] 마이크론 4분기 실적 — 전년 대비 379% 성장, GPM 86.2%, HBM 3E 완판 — 마이크론 26회계연도 4분기가 전년 동기 대비 379% 성장으로 발표됐다. HBM 3E 완판, SSD 호조, 월가 컨센서스 매출액·EPS 모두 상회했다. GPM 86.2%는 엔비디아(78%), SK하이닉스(65%), 삼성전자(55%)를 모두 웃도는 역대 최고 수준이지만 직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 [63:00~72:00] GPM 정체와 캐펙스 발표 — 공급 과잉 우려로 시간외 주가 약세 — GPM이 직전 분기(85~86%)와 대동소이해 "정상에서 더 이상 오르지 않는다"는 시각이 나왔다. 컨퍼런스 콜에서 내년 1분기 대규모 설비투자 계획이 발표되며 공급 과잉 우려가 제기됐다. 진행자는 GPM이 80% 아래로 떨어졌다면 주가 폭락이 왔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 [72:00~84:05] 트렌드포스: 1분기 95% 정점 → 2027년 3분기 마이너스 전망 — 트렌드포스 데이터에서 메모리 가격 상승률은 2026년 1분기 95%에서 2분기 65%, 3분기 18%로 급격히 둔화됐다. 내년 2분기 상승률 전망은 0%, 2027년 3분기에는 마이너스가 찍혔다. 진행자는 "변곡점은 이미 통과했다"는 트렌드포스 진단을 전하면서도, 장기 약정 계약 덕에 단기 충격은 완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84:05~88:50] FT "코스피 3분기 세계 최악" — 일시적 2주택 양도세 비과세 기간 단축 — 파이낸셜타임즈는 3분기 코스피가 주요 선진국 중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BNP파리바는 레버리지 청산과 헤지펀드 청산을 주원인으로 꼽으면서도 중장기 펀더멘탈은 강하다고 평가했다. 일시적 2주택 양도세 비과세 기간이 3년에서 2년으로 단축되는 시행령이 10월 1일 발효됐다.
- [88:50~98:20] SK하이닉스 자사주 하루 1조6,000억 — 외국인 매도세, 엔트로픽 IPO 가격 우려 — SK하이닉스가 하루 약 1조6,000억 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 중이며 11월 초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매도세를 이어갔고 개인이 매수에 가담하는 양태가 나타났다. 엔트로픽 상장이 예정됐으나 내부 부채 문제로 IPO 가격이 예상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대호의 입장 — 중립(경계)
이 영상 기준으로 중립으로 표시한다. 마이크론 실적을 "인공지능 메모리 슈퍼 사이클 정말로 좋았다"고 긍정 평가했지만([52:12]), 트렌드포스 단가 데이터를 통해 2027년 마이너스 전환을 경고하며 실적보다 단가를 봐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72:00]). GDP 2.2% 과열과 30년물 국채 금리 상승을 들어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열어뒀다([19:52]). 이전 배지(neutral)에서 변동 없음. 이 표시는 말한 사람의 견해를 옮긴 것이며 서비스의 투자 의견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