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지
- 반도체 에비다(이익)는 훼손되지 않았다.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태이며, 하이퍼스케일러들이 5년 물량을 보장하는 LTA와 미인수 시 위약금을 내는 SCA 같은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 AI가 수요의 급수를 바꿨다. 메모리 수요가 소비자 인구·GDP에 묶인 스마트폰·PC 중심에서, 기업의 AI 도입에 비례하는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이동했다. 수요를 결정하는 변수 자체가 달라졌다.
- 주가 회복에는 시장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 에비다는 멀쩡하지만 과열·급락 뒤 멀티플 불신이 남아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인덱스 기준으로 기관은 이미 복귀 중이라고 봤다.
왜 지금 이 영상인가
추석 연휴 뒤 반도체 투톱이 5%대 하락한 날 나온 업황 점검 대담이다. 주가와 펀더멘털의 괴리를 어떻게 읽을지가 무게중심이다. BCG MD파트너가 컨설팅 현장에서 본 메모리 수요·공급 상황과 증설 전략을 전하고, 과거 사이클과 지금이 왜 다른지를 수요 구조 변화로 설명한다. 에비다에 문제가 없으니 시장 신뢰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라는 결론을 명확히 했다. 후공정에서 범핑 물량이 외주로 넘어가는 소부장 변화도 짚었다.
발언 요지 (시각은 원본 영상 기준)
- [00:57~04:14] 오늘 시장과 에비다 — 추석 연휴 뒤 반도체 투톱이 5%대 하락했다. 추석 중 필라델피아 반도체 인덱스가 빠진 것이 반영된 것으로 봤다. 주가는 에비다 곱하기 멀티플인데, 에비다에는 이상이 없고 시장 기대심리가 내려가며 멀티플만 흔들린 상태라고 진단했다.
- [04:15~07:29] 서플라이 쇼티지 지속 — 메모리 시장 전체가 공급 부족 상태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이 5년 물량 계약(LTA)을 맺고, 마이크론은 미인수 시 위약금을 내는 SCA를 체결한다. SK하이닉스는 용인 클러스터 가동을 2032년에서 2027년 하반기로 앞당겼고, 마이크론도 미국 뉴욕에 메가팹 건설을 선언했다.
- [08:36~11:40] 주가와 업황의 괴리 — 에비다만 보면 주가가 크게 올라야 하지만, 폭발적 상승 뒤 급락을 겪으며 멀티플에 대한 불신이 생겼다. 레버리지 상품이 만든 허상이 건전한 투자자의 시각을 훼손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시장 신뢰 회복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봤다.
- [13:21~17:02] 수요 구조가 달라졌다 — 메모리 수요 주체가 스마트폰·PC에서 데이터센터로 바뀌었다. 기존 수요는 소비자 인구와 GDP에 연동돼 성장률 2~3%에 머물렀지만, AI 수요는 기업의 AI 도입 비율에 비례한다. 급수 자체가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 [17:43~28:09] 증설의 오해와 3사 전략 — 지난 20년간 메모리 3사 웨이퍼 생산량은 연평균 6~8% 성장, 한 번도 줄지 않았다. 사이클은 가격 변동이었고 원인은 소비자 경기 민감도였다. 삼성은 평택 그린필드, 마이크론은 대만 PSMC 인수(브라운필드), 하이닉스는 HBM 탓에 케파가 빨리 부족해 용인 건설로 각각 대응 중이다.
- [29:07~30:55] 기다림의 시간 — 에비다에 문제가 없으므로 장기 투자자는 기다리면 된다고 봤다. 기관이 돌아와야 시장이 정상화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인덱스 기준으로 기관은 이미 돌아오고 있다. 개인만 불안해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 [31:01~35:08] 금리에도 견디는 시장 —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5.2%에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인덱스는 상승했다고 짚었다. 과거 B2C 수요 시절에는 금리 동결만으로도 반도체 주가가 폭락했으나, AI 수요가 시장의 모멘텀을 바꿨다고 봤다.
- [35:49~39:10] 후공정 범핑의 변화 — HBM은 메모리를 8~10장 적층해 범핑이 10회 필요하다. 메모리사가 고부가 HBM 범핑을 내재화하면서 일반 제품 범핑은 외주(하나마이크론·네페스 등)로 넘어간다. 외주 업체에 주문이 급증하는 구조다.
김창욱의 입장 — 강세(장기)
이 영상 발언 기준으로 강세로 표시한다. 에비다는 멀쩡하고 3~5년 장기 계약(LTA·SCA)이 수요를 뒷받침한다고 반복했다(3:48, 12:09). AI가 수요의 급수 자체를 바꿨으므로 과거 사이클의 반복은 아니라고 봤다(16:54). 주가 회복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은 인정했으나, 이를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멀티플 신뢰 문제로 한정했다(29:18, 30:40). 김창욱은 사람 페이지에 이전 배지가 없다. 이 표시는 말한 사람의 견해를 옮긴 것이며 서비스의 투자 의견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