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지

  1. 반도체 에비다(이익)는 훼손되지 않았다.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태이며, 하이퍼스케일러들이 5년 물량을 보장하는 LTA와 미인수 시 위약금을 내는 SCA 같은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2. AI가 수요의 급수를 바꿨다. 메모리 수요가 소비자 인구·GDP에 묶인 스마트폰·PC 중심에서, 기업의 AI 도입에 비례하는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이동했다. 수요를 결정하는 변수 자체가 달라졌다.
  3. 주가 회복에는 시장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 에비다는 멀쩡하지만 과열·급락 뒤 멀티플 불신이 남아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인덱스 기준으로 기관은 이미 복귀 중이라고 봤다.

왜 지금 이 영상인가

추석 연휴 뒤 반도체 투톱이 5%대 하락한 날 나온 업황 점검 대담이다. 주가와 펀더멘털의 괴리를 어떻게 읽을지가 무게중심이다. BCG MD파트너가 컨설팅 현장에서 본 메모리 수요·공급 상황과 증설 전략을 전하고, 과거 사이클과 지금이 왜 다른지를 수요 구조 변화로 설명한다. 에비다에 문제가 없으니 시장 신뢰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라는 결론을 명확히 했다. 후공정에서 범핑 물량이 외주로 넘어가는 소부장 변화도 짚었다.

발언 요지 (시각은 원본 영상 기준)

  • [00:57~04:14] 오늘 시장과 에비다 — 추석 연휴 뒤 반도체 투톱이 5%대 하락했다. 추석 중 필라델피아 반도체 인덱스가 빠진 것이 반영된 것으로 봤다. 주가는 에비다 곱하기 멀티플인데, 에비다에는 이상이 없고 시장 기대심리가 내려가며 멀티플만 흔들린 상태라고 진단했다.
  • [04:15~07:29] 서플라이 쇼티지 지속 — 메모리 시장 전체가 공급 부족 상태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이 5년 물량 계약(LTA)을 맺고, 마이크론은 미인수 시 위약금을 내는 SCA를 체결한다. SK하이닉스는 용인 클러스터 가동을 2032년에서 2027년 하반기로 앞당겼고, 마이크론도 미국 뉴욕에 메가팹 건설을 선언했다.
  • [08:36~11:40] 주가와 업황의 괴리 — 에비다만 보면 주가가 크게 올라야 하지만, 폭발적 상승 뒤 급락을 겪으며 멀티플에 대한 불신이 생겼다. 레버리지 상품이 만든 허상이 건전한 투자자의 시각을 훼손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시장 신뢰 회복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봤다.
  • [13:21~17:02] 수요 구조가 달라졌다 — 메모리 수요 주체가 스마트폰·PC에서 데이터센터로 바뀌었다. 기존 수요는 소비자 인구와 GDP에 연동돼 성장률 2~3%에 머물렀지만, AI 수요는 기업의 AI 도입 비율에 비례한다. 급수 자체가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 [17:43~28:09] 증설의 오해와 3사 전략 — 지난 20년간 메모리 3사 웨이퍼 생산량은 연평균 6~8% 성장, 한 번도 줄지 않았다. 사이클은 가격 변동이었고 원인은 소비자 경기 민감도였다. 삼성은 평택 그린필드, 마이크론은 대만 PSMC 인수(브라운필드), 하이닉스는 HBM 탓에 케파가 빨리 부족해 용인 건설로 각각 대응 중이다.
  • [29:07~30:55] 기다림의 시간 — 에비다에 문제가 없으므로 장기 투자자는 기다리면 된다고 봤다. 기관이 돌아와야 시장이 정상화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인덱스 기준으로 기관은 이미 돌아오고 있다. 개인만 불안해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 [31:01~35:08] 금리에도 견디는 시장 —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5.2%에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인덱스는 상승했다고 짚었다. 과거 B2C 수요 시절에는 금리 동결만으로도 반도체 주가가 폭락했으나, AI 수요가 시장의 모멘텀을 바꿨다고 봤다.
  • [35:49~39:10] 후공정 범핑의 변화 — HBM은 메모리를 8~10장 적층해 범핑이 10회 필요하다. 메모리사가 고부가 HBM 범핑을 내재화하면서 일반 제품 범핑은 외주(하나마이크론·네페스 등)로 넘어간다. 외주 업체에 주문이 급증하는 구조다.

김창욱의 입장 — 강세(장기)

이 영상 발언 기준으로 강세로 표시한다. 에비다는 멀쩡하고 3~5년 장기 계약(LTA·SCA)이 수요를 뒷받침한다고 반복했다(3:48, 12:09). AI가 수요의 급수 자체를 바꿨으므로 과거 사이클의 반복은 아니라고 봤다(16:54). 주가 회복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은 인정했으나, 이를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멀티플 신뢰 문제로 한정했다(29:18, 30:40). 김창욱은 사람 페이지에 이전 배지가 없다. 이 표시는 말한 사람의 견해를 옮긴 것이며 서비스의 투자 의견이 아니다.